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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un Kim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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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un Kim Review |
질렀다.
MacBook Pro.
겨울방학때 여자친구랑 쓰려고 모아놨던 비자금이
갈길을 잃었기에 가능했던 구매.
그리고, 담학기부터
Ubuntu 를 한번 공부해보겠다. 므흣
웨이트 할때, 다리 운동에 재미 들였더니.
청바지를 입으면
타이트해서 허벅지가
숨을 못쉬고, 절인다.
하여간
허벅지 근육은 쓸때없이
존나 빨리 커지네.
씨빠.
무겁기만 하고 존나 쉽게 커지는 가슴 & 허벅지 근육.
이래서 가슴 & 허벅지
적당히 굵은거 가지고
운동했다고 하는놈들은
좀 무시해줘도 도 되는거야.
웨이트의 간지는
등 이지 등. 씨빠. 등을 존나 파야지. 씨빠.
김준하의 2008년 추수감사절을 되돌아봤다.
트럭 2.5/5
공공칠 3.5/5
다찌마와리 3/5
여기보다 어딘가엔 3.5/5
영화는 영화다 3/5
아이언맨 3.5/5
복수는 나의것 2.5/5
사과 3.5/5
추수감사절은 最恶 및 罪恶이였다
그리고,
내가 어제 들었던 말을 回想해 봤다.
그건 나의 欲心?
내가 제일 혐오한는 말을 듣고 잘 참아넘겼다.
그러나, 진정 冒瀆 이였다.
自我 가 극단적인 情况으로 몰고가길 원했고,
整理 될거라 믿었기에.
现在的我她之间的关系显得明明白白清清楚楚。
怪不得,我的心情变得轻松了一些。
▼ 봐 버린 사람은 바빠도 해 주세요.※포스트 제목을 「학교(일&취미)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로 할 것. 지뢰 배턴입니다.▼ 보자마자 하는 바톤 ← 이것 중요※본 사람 반드시 할 것… 바로 할 것.
HN : (HN 이 무슨뜻?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봤다. 결과는 Link -_-' )
직업:대학생
병:정신병
장비:(뭐장비;;)
성격:남달르고싶다.
말버릇 : 변화가 있다.
신발 사이즈:9.5 하나 사주라
가족 : 아빠 엄마 베티 짱아
▼ 좋아하는 것
[색] 연두, 연보라, 연홍. (파스텔류 대부분 다 좋아함)
[번호] 2 (특별히 좋아하는 번호 읍따)
[동물] 강아지
[음료] 비싼거 ;;;,
[소다]피자 먹을때는 무조건 콜라다.
[책] 아직 많이 읽어야되서.. 모르겄다
[꽃] 꽃 종류를 몇가지 모른다. 장미밖에 모른다.
[휴대폰은 뭐야?]삼성 ace.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 그냥 사는거지.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아니.
[범죄 저지른 적 있어?]난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있더라고.
[물장사/ 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물장사/호스트가 모야?
[거짓말 한 적 있어?]있으요~.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사랑이 뭔지. 있는거 같어. 근데 난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어.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친구랑 사겨서 키스한적밖에 읍는듯.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내딴에 그런 고난이도 기술은 좀 적절하지 않은듯.
[사람을 이용한 것은 있어?] 이용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리잖아, 그냥 도움 받은적 있다고 치지.
[이용 당한 것은?] 무척 있다고 생각함. 내가 좀 순진했었었었지.
[머리 염색은?] 머리색 봐꾸면 양아치 같다네. 내가 좀 저렴해 보여서.
[파마는?]해본적은 있어.
[문신 하고 있어?]읎따
[피어스 하고 있어?]귀를 뚫어본적. 귀걸이용으로.
[컨닝 한 적 있어?] 있지. 근데 진짜 안해. 양심이라기 보다, 그냥 시험볼때 높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고, 컨닝하려고 노력하기 귀찮아.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제트 코스터가 모야?
[이사갔으면~ 하는 데 있어?]어.
[피어싱 더 할 거야?]입술에 하고 싶기는 한데 안할듯.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그냥.. 근데 사람들이 내가 청소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는듯.
[글씨체는 어떤 편?]언제부터인가 개가 지나가다 웃을정도로 악필이 되버림.
[웹카메라 가지고 있어?]넵. 근데 캠이 있어도 얼굴보며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걸.
[운전하는 법 알아?] 넹. 좀 험하게 하다 험날꼴 당한적도 있지요.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응. 근데 그런거 절대 안해. 기분나뻐.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샷건은 만져봤어.
[지금 입고 있는 옷]츄리닝 바지, 하얀 반팔면티
[지금의 냄새는]연어 구운 냄세
[지금의 테이스트] 테이스트라니? 입맛? 모이래 질문이.
[지금 하고 싶은 것]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
[지금의 머리 모양]추해. 미국시골이잖아. 미용실 실력 최악.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듣고있는 CD]시디 안사본지 백만년. 마지막으로 산게, 08 여름 자우림이였지?
[최근 읽은 책] '부의 미래' 예전에 읽었던거 다시 읽었다.
[최근본 영화]고고70 (짱재미없다)
[점심] 연어구이랑 된장찌게랑 먹었다. 신비스런 조합이지.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박두진.
두진:"나 방금 전심 먹었어. 점심먹으라고 전화했어?"
나:"어"
두진:"알았어."
-뚝-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그럼그럼그럼그럼그럼그럼. 무미건조 했던 내의 인생을 재밌게 해준 친구다. 이번 여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 나랑 꽤 가까운 곳에서 대학을 다닌지 꽤 됐다고 한다.
[아직 좋아해?] 아니. 근데 보고 싶기는 해. 궁금해. 옛적 이야기도 하고 싶고. >_<
[신문 읽어?]가끔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 없어
[기적을 믿어?]별로
[성적 좋아?] .시간이 흐를수록 바닥.
[자기 혐오 해?]별로
[뭐 모으고 있어?]아니.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그게... 난 가깝다고 느껴도,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또 다르니깐. 어려운 질문이야.
[친구는 있어?] 있지.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 무슨 소리야? 자신의 글자라니?
하고 싶었는데. 지뢰바톤이라는 핑계로 할수 있었군. 므흣. 굳잡.
2009년을 31일 앞두고 있다.
한 친구가
"2009년이 되면 한국나이로 26 이야." 라고 말해주었다.
그럼 난
"개ㅁ아! 왜 우울한 이야기를 하고 g랄이야!"
라고 답하고 싶다.
........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책임감을 요한다고 한다.
그러나, 난 오늘도 일반인들이 강요하는 평범한
'강박관념에 휘둘리지 않을것이다.' 라고
혼자서 고요히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내 피부가 안좋다며 에센스 마스크 10매를 선물 받았다.
여기까지는 기분 째진다.
나도 이제 저런 꽃미남 피부를 가지는거야?
혼자서 개같은 상상에 침을 질질..
근데 샤워 하고 나서 얼굴에다가 한장 떡 붙여보니깐,
이놈의 마스크는 미스코리아 얼굴사이즈로 만든거냐!!
내 얼굴 면적에 비해서 마스크가 너무 작잖아!
ㅅㅂ
오늘 박두진이 엠에센 메신저에서 달콤한 코멘트로 다가왔다.
나에게 위로를 해준다며 다가왔다.
그러나, 알고 보니, 날 엿 먹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오늘 회식을 할꺼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도 내 자신을 용서할꺼다.
간만에 또 그분에게 거절당하겠지.
여기까지 이해한다.
기왕 하는거 소주잔 대신 종이컵을 들겠지.
여기까지도 이해할꺼다.
그 종이컵을 물 대신 맥주로 채우겠지.
여기까지도 이해할꺼다.
그 종이컵을 맥주 대신 소주로 채우겠지.
여기까지도 이해할꺼다.
그리고선 신나게 일어서서 뛰다니며 연속으로 수십잔을 비우겠지.
그럴수도 있지. 남자들끼리 마시는데, 개가 되는거 상관 없다.
이성 없이 개되는거 나 너그럽게 받아드린다.
그러나, 오늘 SRSC 에서 열심히 땀흘리면서 근육들을 찢어놨는데.
그 땀흘려가며 찢어놓은 근육들 사이로,
온갖 잡스러운 알콜들이 섞여서 들어가면,
어느덧 다들
이렇게 놀고 있겠지. . . . .
ㅅㅂ
ㅋㅋㅋㅋㅋ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가벼우면서 재밌다.
하악하악. 완전 까다로운 26살. 그렇게 살면 안돼. ~_~
근데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근데 저렇게 살아볼수 없기에, 영화로 간접체험 해본다.
ㅋㅋㅋㅋㅋㅋㅋ
눈물 좀 흘려주시고 싶다. 홀짝홀짝.
먹물이 종이에 스며들고, 번지고, 펼쳐지는 그 빛깔.
물기가 증발하기 전, 액체와 함께 뿜어내는 그 매력.
그러나,
진정한 매력은, 물기가 사라진 후, 먹물의 농도에 따라
한지위에 남겨진 흔적.
환상이 가슴에 스며들고, 번지고, 펼쳐지는 그 마술.
설레임이 증발하기 전, 애정과 함께 뿜어내는 그 사랑.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설레임이 사라진 후, 환상의 농도에 따라
가슴속에 남겨진 흔적.
-준하
07년 1월에 써놓은 글을 찾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뭔가 있어보인다. 이런 재미에 나의 잡상을 기록하는 건가?
과거에 대한 미련은 인간의 단점이고,
과거에 의한 경험은 인간의 장점인가?
말은 가져다 붙이면 되는건가?
'경험'이란 단어보다는 '미련'이란 단어가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기에, 감수성이 풍부하게 느껴지기에, 더 큰 매력이 있다고!! (난 또 이렇게 아기처럼 윽박지르고 고집부리려 하는구나)
'경험'이라는 단어는 각박한 현실 세계에 가깝잖아.
'미련'이란 단어와 함께 언제나 환상속에 살고 싶어.
지난 몇년간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나만의 환상의 나라에서 살았는데.
저 울타리 넘어로 보이는 세상은 왜 이렇게 숨막혀 보이는지.
막상 울타리 넘어 세상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텐데, 변화를 두려워하는 동물적 본성이 날 자극하는건가?
인간이란 동물, 제일 진화된 동물. 원숭이보다 진화된 동물.
-인간관계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내기 프로그래머들이 de-bugging 에 쏟아야 하는 노력은 몇배에 달한다. 컴퓨터 사용자가, 지시사항만 따라 한다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오류가 나지 않을텐데, 프로그래머들이 de-bugging 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텐데. 인간은 그렇게 추가적인 업무를 만들어 낸다.
사람과 사람이 교류할때도, 서로의 지시사항만 지키면 모든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될텐데. 서로간의 약속을 어기고 추가적인 일을 만들어낸다.
Window OS 만 너무 사용할 버릇 하면, 변화가 두려워 Mac OS 는 사용하려 하지 않잖아? 그래서 난 Mac OS 를 억지로 배웠어. 이리저리 만저보고, 쑤셔버고, 찔러보고, 느꼈지. 그래서 난 이런것 하나 가지고서도
'준하는 너보다 더 open-mind 한 사람이야! 겁쟁이가 아니라고!!'
라고 유치하게 소리지르지. 조만간 Linux OS 도 만저보고, 쑤셔보고, 찔러볼꺼야.
귀찮을지라도, 사람들이 추가적인 일을 만들어내서, 우리의 아름다운 세상은 지루하지 않지만. 난 불만덩어리니깐, 또 한번 SHOUT OUT!
커피 한잔과 나 혼자만의 공간.
정처없이 걷고, 보고, 좋아하고, 순간을 즐기려 노력하고
이런 부르주아식 여유를 좋아하던 어렸던 감수성 넘치던 준하가.
이건 그저 한때의 장난인가?
봐뀌었다. 내 자신이 싫어질만큼.
Well... I thought about where to 'Blog'. Since I am in the US currently, Blogger provides way faster online processing speed than Tistory(http://jreview.tistory.com/). Therefore, I will keep posting on this blog and the on Tistory at the same time.
난 먹고 있다.
Spoon 으로 열심히 떠먹고 있다.
밥 해먹기가 귀찮기 때문에,
맛은 없지만, 그나마 칼로리가 높을거 같아서 먹는데.
지금 보니깐 60 Calories 에다가 Servings Per Continaer about 3.5 이네. Total 이 고작 210 인것인가.
완전 배신 수준인데.
오늘 점심 이거 하나로는 역부족이겠군.
게으름은
인생의 적.
공공의 적.
부지런해지자.
오늘 맥 빠진다.
월요일날 Jiu-Jitsu 에서 무리하다가 허리를 삐끗한게 화근인듯 싶다.
하루종일 low back 에서 통증이 끊이질 않는다. 통증이 나의 육체적 컨디션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혼미하게 만든다.
이런날 그냥 찜질방에 편하게 누워서 혹은 선선한 저녁에 산책이나 하면서, 산뜻한 사람과 잡담이나 실컷 나눴으면 좋겠다만.
난 지금 방에 홀로 꽉 막혀있다.
오늘따라 냉장고 소리가 심한 잡음으로 들린다.
그 잡음은 멈출줄 모른다.
와인이나 한잔 하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잠들고 싶다.
그러나, 와인은 있는데, 코크 오프너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더 잡스럽다.
내일 수업 시간까지 읽어야 할 분량이 많다.
모두다 싫다.
단순하고 읽기 쉬운 소설책 하나 찾아 보다가 자야겠다.
오늘 저녁은 힘들다.
어딘가 의지 하고 싶다. 근데 어디에 의지하기에는 나이가 좀 들었다.
특히 부모님한테 힘들다고 표현하기는 더욱더 숙스럽고.
누구에게 전화해서 하루종일 닥치고 있던 입을 열만한,
나의 쓸때없는 잡담을 들어줄 사람은 없고.
이렇게나마,
semi-public 한 공간에 내 마음을 약간이나마 휘갈겨 놓으니,
한결 자유로워진것 같다.
.........................
다 쓰고 나니깐,
이런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건,
나의 생활태도가 방만하다는 증거다.
갑자기 급 자신에 대한 죄책감.
요즘 아주 약간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 업데이트가 없었다.
IU에 다시 온지 이제 한달. 이 세상에 BLOG 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Shout OUT! 하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컴터 앞에 앉아서 타입하는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다. ㅋㅋ
고등학교, TILTON SCHOOL 를 다닐때, 많은 도움이 되어준 친구들이 IU 를 방문해줬다. =) (8/23~8/26)
비록 찍은 사진도 몇장 없고, 할말도 그다지 없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이기에. 친구 자랑 좀...
신인석과 신지훈. 둘은 단짝 친구다. 한놈은 Pratt Institute 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Parsons 에서 실용디자인을 공부하고. 둘다 최근에 제대하고, 대학도 그나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서, 자주 만나나 보다.
아이쿠- 부러워.
뉴욕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는 인디아나에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음.
ㅠㅜ
진정 할일이 없구려. 일어나자 마자 어제 저녁에 삶아 놓은 달걀을 먹고, 핫도그를 해먹고. '라디오 스타' 한번 시청해주고. 할일이 없네. 학교 일찍와서 공부하려던 계획은 어디로 간건지 ;;
하여간, 서울 투어 리뷰 다시 들어가볼까.
7월31일 목요일
또다시 홍대에 나왔다. 오늘 만남의 대상은 '폴&혜승'. 이번 여름 서울에서 매일같이 방콕 하다가, 마지막 일주일은 정말 바쁘게 돌아다닌듯.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배낭과 두터운 폴로셔츠로 무장한 Paul Lee는 여전히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었고. 반면에 혜승이는 여전히 몸 어딘가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그들은 완.소.커.플.
이렇게 우리는 헤어지는듯 했으나, 조금후 같이 쪼인한 은미씨와 함께.
저녁에 우리 아버지와 함께 중국식당에 가서 고량주를 여러병 같이 비워야했던 폴리, 혜승, 은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8월1일 금요일
조촐하게 급 조성된 Tilton School 졸업생들 모임.
유정, 지민, 지훈, 광수.
유정이는 대학 가더니 외모로 보나, '성깔'로 보나, 시라큐스는 그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듯 싶고.
지민이는 브랜다이즈에서 불티나는 공부만 하는 그런 여동생으로 알았는데, 이번에 이야기 들어보니, 밤문화를 너무 즐기시는듯?!
광수는 BC의 고급두뇌가 될꺼라고 난 광수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알았지만, 방학인데도 자습실에서 공부만 한다니. 정말 존경.
지훈이는 끼가 대단하니깐. 파슨즈에서 마무리 졸업 잘하고.
난 군대갈 준비나 할께. ;;;
다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너무 너무 고맙다. 다들 바쁜데 짧게나마 같이 모여서 잡담 나누고 좋았다. Again, 쌩유 베리 마치. =)
Tiltonian 만남 후,
유정이는 청담동, 지민이는 서초동, 광수는 도곡동, 지훈이는 강남역, 나는 홍대로 향했다. 또! 홍대야!
이날은 클럽 가보려고. ㅎㅎ
일단 데니와 길가에서 판매하는 칵테일을 한잔 들고서, 홍대 놀이터에서 공연 좀 관람 해주셨지. 그 와중에 외국인들이 하는 '불쇼'를 포착. 한국에서 외국인을 보면, 정말 외계인 보는것 처럼 신기하다. 희소성의 위력인가?
잔잔히 내려오는 비를 맞으면서 보는 재미도 좋았는데, 그게 남자랑 단둘이서 있다는게 살짝 에러였다. 뭐.. 데니는 그래도 내 사랑이니깐 봐줄만 했지.
8월2일 토요일.
미국으로 출국 하기 하루 전날. 전날밤 늦게 귀가한 탓에 늦잠을 잤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늘은 김지수 군부대에 면회 가기로 한 날.
후딱 세수만 하고 백화점 지하 상가로 가서 참치 회덮밥 + 참치회 를 사고, 지수가 있는 군부대로 급가속.
부대에 도착하니. 아니 이게 왠일! 지수에게는 이미 손님이 한분 와계셨네. 그래서, 명희누나와 함께 3자 회담을 3시간 가량 나눴는데. 내가 사온 회덮밥이.... 밥이 없네. 배고파 죽겠는데. 그래서, 난 그냥 참치 셀러드라고 생각하고, 밥 없는 회덮밥을 먹어 주시고.
지수 군대 가더니 완전 살 쏙 빠졌다. 예전의 도라에몽 똥배 아저씨 몸매는 어디가고, 완전 훈남 몸매. 군대가면 다 저렇게 변하는 것일까?
이제 제대 11개월 남은 김지수 군에게 박수를!
8월3일 일요일.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