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31, 2009

current periodical-Section E

Current periodical – Section E

 

Government policy 와 관련된 페이퍼를 작성해야되서, The Economist 주간지를 읽으려 도서관을 찾은 준하군은, 최근 한달사이에 발간된 이코노미스트를 3~4 권을 한다발 집어들고 두어시간 여유를 부리며 훓어봤다

룰루랄라~ 난 문명인~ 흥얼흥얼~

이래저래 딴생각도 하며, 시간에 쫓긴다는 강박관념 없이 도서관 구석에 처박혀 있을수 있다는건, 꽤 달콤한 일인듯. 혼자 배부른 상상이나 하며, 어설프게 시간은 낭비(?) 하고 있을 무렵. 한달전만 해도, 난 오후 7시쯤이 되면, 운동을 하러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올해 여름에 군대에 가면 체력훈련을 죽도록 하겠지 하며, 그때까지만 쉬어도 괜찮다고 내 자신에게 타이른다. 그리고, 다시 여유를 즐긴다. 그리고, 다시 주간지를 다시 원위치로 가져다 놓을때, 이코노미스트 옆에 자리한 Esquire 남성패션 월간지를 발견; 조각같은 얼굴과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만이 타이틀을 장식할수 있는 그 퐈려함

같은 Current periodical – Section E 에서 강제적이든 말든, 이코노미스를 읽었다는것에 초딩같은 자부심을 느끼며... 

'이코노미스트에는 평균 연령이 50 인듯 하고, 에스콰이어는 평균 연령이 20 대 이던가나이들면 두뇌로 뽐내고, 젊었을때 외모로 뽐내란 말인가? 나 이거 계속 보면 두뇌로 뽐낼수 있는건가? 근데, 난 대학원 갈 그릇이 아니잖냐. 혼자서 배우는거다. 어디서? 말도안돼.' 

머릿속 혼잣말은 끝을 몰랐다.

 

하여간.. 짧은 순간이였지만, Periodical Section 에서 매체의 다양함에 놀라, 그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으나. 나의 언어구사력은 이 도서관 재활용 쓰레기통에 있는 한장의 낙서종이 보다 못하다하겠거늘, 나 어찌 잠시 머물다 떠날 나그네 같은 이 가슴 속 뭉클함을 글로 표현하겠습니까.  

 

 

 

 

최근 매일같이 목숨걸고 가던 체육관에 안가기 시작한지 어느덧 3. 하루 평균 두시간 이상 체육관; 그러자면, 샤워시간 및 복잡한 식다단 관리 등등..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루에 샤워를 2번이상 해야되고, 기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저지방 고칼로리 음식만 골라먹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준비한 나의 두시간의 운동은, 결국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역효과.

처음에는 운동을 안한다는 불안감에 휩사이다, 최근 운동을 그만두면서, 정신적 부담이 줄었고, 그로인해 피부도 다시 좋아지고 있다. 올해 여름에 군대에 가면 체력훈련을 죽도록 하겠지 하며, 그때까지만 쉬어도 괜찮다고 내 자신에게 타이른다. 그러나, 그로 인한 부작용인가? 새벽 4시전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12월부터 한번도 하지 않았던 결석도, 4주전부터 서슴없이 침대에서 수업시간을 대신하며, 인생을 낭비한다.


살찌려나? 저녁 12시에 떡볶이 해먹고, 새벽 1시에 치즈케익을 먹어준다. 

운동 안하면 먹는걸로 스트레스 푼다는게 이런것인가? 냐하하.. 배가 동글동글 해지는게, 약간 긴장되는거 같기도 하고.

 

 

Sunday, March 29, 2009

전화하다 눈물 뚝!

할매랑 통화하다 눈물 뚝.

나도 아직 감성적인 인간인게다. 

Friday, March 27, 2009

w t f

이 세상에는 화낼만한 이유가 백만가지가 있다. 
Jay-Z 도 99 problems 가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18. 

인생이 아무리 좃같아도 유머감각은 있어야지. 
이놈의 자학개그. 
여기까지는 재밌다. 18.

근데 여기서부터는 진정 욕나온다. 

난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 외할머니를 극히 사랑하는데.
어제 말도 안되는, 사이코 호러 영화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이 일어났다.
어제 골목길에서 어떤 미친놈이, 외할머니 머리를 돌로 내리치고, 가방을 훔쳐갔다는 거다. 가방을 꼭 안고 있자,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고 한다. 완전 미친거 아냐? 미친거 아냐? 그놈 잡히면, 내 주먹이 시퍼래지도록, 으스러지도록 후려치고 싶다. 

엄마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사건의 디테일을 하나씩 전해 들을때마다 울분을 터뜨렸다. 시간은 너무 늦지도 않은, 저녁 8시경이였다고 한다. 할머니는 출혈이 너무 심해, 지혈을 하고자 자신이 두르고 있던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고, 옆집까지 어렵사리 기어갔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머리에 출혈,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어 기어가다.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눈과 귀 사이를 돌로 여러번 내리쳐서, 의사의 말로는 상처의 깊이 3cm 나 된다고 한다. 상처의 넓이가 3cm 면 다행일텐데, 상처의 깊이가 3cm 여서 의사의 말로는 무척 위험했다고.  
어떤 미친놈이 어떤 미친 생각으로 이런 미친짓을 했을까? 하여간, 각막에 이상이 생겨서, 앞을 못보게 되여 눈 수술도 해야 했다고 한다. 미친놈때문에, 상처난 부위도 모자라, 눈수술로 인하여 한달간 고개 조차 자유롭게 못 움직인다.

미친사건이 일어난 위치다. 지도를 봤을때, (지도 링크) 지도 정중앙에 있는 파란지붕의 집 앞에서 미친 사건이 일어났고, 할머니는 파란지붕 집앞까지 기어가 대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혹시 그 근처에 사는 사람은, 저녁에 어떤놈이 뒤에서 쫓아오면, 가스총으로 쏴버려라. 근거리에서 눈을 쏴버려라. 정당방위로 인정될거다. 하나님 믿으면 죄가 용서된다는 어설픈 좃같은 이론은 갈기갈기 찢어서 변기에나 버려라. 그딴 이론은 정부가 사회의 안정을 위해 만든 법률이 생겨나기 이전에, 법률에 따른 처벌을 대체하기 위한 사상일 뿐이다. 현시대에는 미친놈들을 위한, 정상적인 사회인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교도소가 있지 않느냐. 

나도 이 글을 써내려가며, 분노의 극에 달해, 조금씩 미친놈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 범인이란 놈은 확실히 미친놈인듯 싶다. 그 미친놈은 힘없는 할머니를 밀치는것도 모자라, 머리를 돌로 내리치고, 반복해서 내리쳤다고 한다. 쌩판 시골도 아니고. 동네 골목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날뻔 했다는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자꾸 영화의 한장면이 떠올라 오싹하다. 

왜 이렇게 개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힐까? 나란놈은 전세계적인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부모님한테 용돈 받아가며, 컴퓨터 앞에서 이렇게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아침에 커피 사마시고, 낮에 책이나 끄적이는척 하다가, 저녁에 맥주 사마시고, 걱정없이 하루하루를 임하는데. 내가 사랑하는 할머니는 평생 힘들게 살아왔고, 그렇게 습관된 인생으로 인해서, 인생을 즐기는 방법조차 모르시는 분인데. 이 세상은 좃같이 힘든사람에게만 힘든고통을 주는구나. 좃같다. 18.

난 지금 나의 울분을 받아줄 사람도 없고. 지금 당장 할머니의 병실로 뛰어갈수도 없고. 답답하고. 어둡지만, 작지만, 나만의 허무함을 마음껏 토해낼수 있는 이곳에, 한손에 움켜잡은 흙을 허공에 한줌 내던져본다. 너무 흥분해서 안되는 한글로 존나 지껄이고 나니깐 좀 시원하다.

할머니는 날 위해서, 오래 사셔야 한다. 할머니에게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나의 모습을 보여드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 할매! 오래오래 이 세상에 건강하게 내 곁에 있어야 한다.  



Wednesday, March 25, 2009

frag

My thought is broken into boundless fragments, I cannot collect my idea and express in words anymore. what a pitiful schizophrenic I am.

Monday, March 23, 2009

Obama on Jay Leno


What a pop star President Obama is.

Sunday, March 22, 2009

group shot


group shot
Originally uploaded by Jun Freak

pretty nice shot of myself.

Saturday, March 07, 2009

감성적인 인간

불가능한것을 갈망하는것이 인간의 꿈이고, 영원한 안식처를 위한 발걸음이 아니겠느냐. 시간이 흘러 현 금융위기로 인한 많은 구조조정이 이루어 지듯, 내 꿈에 대한 방향도 향후 조정하여 지는 것이겠지. 나의 마음은 안정을 원하고, 내 감성은 평온은 원한다. 반면, 깊이 없는 나의 행동은 존경할만하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