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3, 2008

Review 7/28~8/2 of 2008 pt.1

최근 업데이트를 못해줬지만, 이 블로그는 살아 있는 블로그 입니다.

8월17일까지 친구집에 임시적으로 머무는 관계로, 이래저래 인터넷 활동이 제한적이죠.

오늘은 그동안 한국에서 7월20일부터 8월2일 사이에 찍었었던 사진들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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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조금더 성숙한 인간이 되고자, 방학기간에 방실이가 같이 다녔던 FRM 학원.

방실이랑 준하는 매주 2번씩 윤창현 교수님의 재밌는 강의를 들으러, 여의도를 찾아가곤 했지요. 산업은행에서 인턴 하시던 방실양은 아침 8시까지 출근, 오후 6시에 퇴근, 매일 저녁 지친몸을 이끌고, 저녁 7시 강의를 저녁 10시까지 듣고... 다시 또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신다는... 무한체력의 소유자.

7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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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데니와 함께 나간 홍대. 클럽 찾아간게 아니고, 남자끼리 술이나 한잔 하자고 발걸음을 나섰는데. 운좋게도 완벽한 술집 발견. 술집 주인님들이 너무 친절하셨기에, 나도 술집 홍보 해야겠다.

이날밤 이렇게 술집을 찾았다....

좀 새롭고 멋진 술집을 찾자는 마음에, 데니와 나는 대략 30분이상 홍대주변을 헤매고 다녔다. 골목과 골목을 쑤시며 돌아다니다, 신기하게 생긴 건물을 발견. 간판도 없고, 오픈한건지, 안한건지도 분간이 안가는데, 안에서 흘러나오는 센스있는 음악들. 그리하여, 무작정 들어갔는데, 일하시는 분들도 좀 놀라워 하는 눈치?

알고 봤더니, 정식오픈은 8월22일에 하고, 아직까지는 가오픈. 또한, 우리가 4번째 손님이라고.. 3층에는 여러손님들이 있었지만, 그분들은 가게 주인의 지인들. 우리는 바에 앉아서 주인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술집 주인님들 또한 재미난 배경이...

홍대 졸업하신분 5분이 모여서 시작하신 프로젝트. 한분은 조각, 한분은 인테리어, 한분은 ... 등등 각자 다른분야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합쳐놓은 프로젝트가 바로 이 술집. 그래서 그런지, 술집에 있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새롭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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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술집 내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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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바라본 2층. 술집 구조가 참 재미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건물 옥상에 있는 조각상. 아직 제작중이고, 저 뒤에 날개를 달꺼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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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층은 커피숍. 그리고, 2층, 3층, 옥상은 이분들이 술집을 운영하신다. 건물 밖 초록색 타일은, 이곳에 계신 분들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씩 그리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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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래 처럼 생긴 모형도 의미심장하지 않다. 주인님들의 Grand Project 라고나 할까? 저 고래위에 그림은 직접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신건데, 저걸 3만개를 만들어서, 다 합쳐서 큰 모형을 만드신다는. 그걸 팔아 수익금을 좋은데 사용하시려는 계획도 있으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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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음식도 일품이다. 바나나를 맛난 소스와 같이 팬에 데펴 온 요리. 짱맛있음.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와인과 맥주를 믹스한 음료가 있는데. 정말 강추다. 와인의 떨떠름한맛의 매력과 시원한 맥주의 매력을 다 가지고 있는. 음료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그곳을 찾아가 꼭 한번 마셔보길 바란다. 최고다. 

술집 정보.....

사실 술집 이름도 모르고.. 위치만 안다. 클럽 Ska2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 어떻게 설명하지? ;;; ㅋㅋㅋ 아 몰라. 홍대에서 술집 찾을때 한번 찾아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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